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6포인트(0.76%) 오른 2389.0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981억원, 기관이 4078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5084억원 팔아치웠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면서 “전날 미국 증시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과 내년 하반기 반도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29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3.36%(65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하더니 장중 6%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한국전력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 상향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전기료 인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전채 발
조 단위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이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와 회사채 발행 규모 확대로 숨통이 터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SMP에 상한을 두는 내용을 담은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SMP는 한전이 전기를 사들이는 기준 가격인데, 이 값이 특정 기준을 넘지 않게 상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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